▲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에 김동연 작가의 작품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가 선정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20년 12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 포괄적 인테리어가 적용된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점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다. 공모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했다.

이번 공모전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위드 미(With me)'를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311개 작품이 응모했고,  지난 19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가 선정됐다.

김동연 작가는 현재 소울 베이커리에서 근무하고 있고,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그림 작가 및 국악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동연 작가는 "친구와의 관계는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구와 함께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상은 어릴 적 동물원의 기억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그린 박세준 작가와 따뜻한 봄날을 표현한 '나의 봄'을 그린 이희찬 작가가 선정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상 1명에게 300만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작들은 과천DT 별빛미술관을 포함한 스타벅스 일부 매장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아 스타벅스 인사담당 상무는 "매년 선보이는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출시되는 상품들의 인기도 높아 작년 하반기 출시된 커뮤니티 스토어 전용 MD 4000점이 완판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