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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장애 아동·청소년에 3억 상당 보조기기 전달

김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7/17 [08:50]

롯데재단, 장애 아동·청소년에 3억 상당 보조기기 전달

김병철 기자 | 입력 : 2024/07/17 [08:50]

▲ 사진=롯데재단 제공.     ©

 

롯데재단이 지난 15일 연세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혜선 이사장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보조기기 전달에 더불어 보호자를 위한 가족의 날"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서는 야외활동과 여가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보호자와 가족을 위한 캐리커처, 테라피, 비누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는 총 213명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올해 8회차를 맞이한 롯데재단의 장애보조기기 사업은 2017년부터 연간 2억원을 지원해오다 올해부터 규모를 3억원으로 늘렸다. 누적 사업액은 17억원 상당이며, 누적 지원 인원은 약 1267명이다.

 

지원하는 보조기기 품목은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학습, 재활, 위생, 편의, AAC, IT, 여가 등 12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한 만 19세 이하의 장애정도가 심한 뇌병변, 지체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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