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올해 5개 초등학교의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추진한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통학로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길동초, 신명초, 고덕초, 강일초, 강솔초 등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5월 말부터 대상 학교와 강동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했고, 이달 초 서울시의 보호구역 지정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올 하반기 개선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구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방학 기간에 강동초 주변 통학로 정비에도 나선다. 보도폭을 기존 1.0m에서 2.0m로 확장하고 노후된 도로를 재포장한다. 보호구역 내 차량 서행 유도를 위한 적색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도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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