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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 구성 '바인 오케스트라' 수원서 공연

오옥균 기자 | 기사입력 2023/12/07 [09:18]

발달장애 청소년 구성 '바인 오케스트라' 수원서 공연

오옥균 기자 | 입력 : 2023/12/07 [09:18]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연주단체인 '바인 오케스트라'가 12월 8일 공연을 연다.

 

'마음이 닿는 포근한 음악산책'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8일 오후 7시 수원시 영통구 카페홀본에서 열리며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요제프 슈트라우스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작곡한 경쾌한 느낌의 '피치카토 폴카(Pizzicato Polka)'를 시작으로 영화 대부 OST, 비틀즈 곡, 캐롤 등 연주가 이어진다.

 

2019년 창단한 바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음악으로 치유를 경험하고, 문화예술제 참여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장애인음악제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용인시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도 올리고 있다.

 

이와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각급학교와 단체들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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